2022.07.04 처방약 복용 일지

문득문득 우울하고요 자기 전에 울어서 저녁약을 먹었는데도 늦게 잔 적도 있어요

감정기복이 심하고 불안해요 라고 상담함 

 

그래서 약이 또 바뀌었습니다 짜잔... 점심약이 증량되었음

 

점심약 노르작캡슐20mg, 스리반정0.5mg

저녁약 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25mg, 스리반정0.5mg

 

1. 4일 점심

갑자기 잠이 와서 30분 넘게 깊게 숙면했다. 일어나서 면접 다녀왔다. 아무래도 면접 결과는 꽝인듯. 그래도 불쾌한 경험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2. 4일 저녁

저녁약은 저번주랑 똑같은데 이상하게 아침에 일어날때 힘들었다.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3. 5일 점심

점심약 먹고 혹시 또 잠이 올까 싶어서 블로그에 글을 썼다. 약간의 두통이 미미하게 있음. 고통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더위를 먹은거 같기도 하고. 자꾸만 목이 마르다. 

 

4. 7일 점심

그동안 더위먹어서 메스껍고 어지러웠다. 약때문에 그런건지 살펴보느라 고생을 좀 했다. 이제 다 나았는데 약 때문은 아니고 진짜 더위먹어서 그랬던거 같다. 대신에 가슴이 좀 뛰는 느낌은 있고 사람이 발랄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 좀 있음

 

5. 7일 저녁

먹고 금방 잤다. 편안하게 잠들었고 아침 7시에 알람듣고 바로 일어남. 약 먹은 이후로 처음으로 일찍 일어난거다. 몸이 가뿐해서 기분이 좋음.